정부는 지난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개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의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하자,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제 불황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침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중심으로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이번 규제 해제 수혜지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성시는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올해 9월 안성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1월 매매가와 비교해 큰 변화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풍부한 일자리에 따른 인구 유입과 각종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규제 해제 발표 이후 분양 상담 활발한 안성시 대단지 새 아파트!
이러한 가운데, 안성시 공도읍의 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건영이 시공하는 ‘라포르테 공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76㎡ 총 986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 72·76㎡ 면적에는 테라스가 갖춰진다. 현재 견본주택을 운영 중으로, 규제 해제가 발표된 이후 분양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라포르테 공도’는 안성과 평택 경계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 신흥주거지로 거듭난 용이지구, 현촌지구, 신흥지구 등의 생활권을 두루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인근 38번국도를 통해 안성·평택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가까워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이와 함께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구리~안성)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일대 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혜도 기대된다. 먼저, ‘평택부발선’은 경기도 이천부터 용인, 안성, 평택까지 연결한 노선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부터 안성, 진천, 청주공항까지 잇는 노선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개발 완료 시 GTX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광범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먼저, 만정초·만정중교가 학세권 입지를 충족하고 있으며 공도중, 경기창조고 등도 가깝다. 이와 함께 공도읍 내 학원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이밖에 단지 반경 3km 내에는 스타필드 안성,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안성팜랜드 등이 위치하고 있어 높은 주거편의성이 기대된다. 이밖에 공도공원, 만정리유적공원, 승두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뛰어난 직주근접 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안성제1·2·3·4 일반산업단지, 안성미양제2일반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 지문산업단지 등 약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이에 따라 ‘라포르테 공도’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를 두루 흡수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선보여 뛰어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 등도 갖춰 실거주자의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광장 ▲맘스스테이션 등 편의시설과 ▲어린이놀이터(물놀이장 겸용)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