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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태안군 차상위 계층 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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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태안군 차상위 계층 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 비용상승 어려움 해소…보훈병원 사무기기 지원 나서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8일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8일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조해상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광식 태안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을 돌봄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취지다.
차상위 계층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약을 돕고 홀로 지내는 대상자를 위한 밑반찬 지원, 보훈병원 통원 진료자 간식 지원, 사무기기 교체를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예산 전액을 지원하고, 태안군과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지원 대상자 추천, 세부사업 수행을 맡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우리 지역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서부발전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분에게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로운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서부발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에너지 비용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