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에서 지역의 대표 맛집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추진한다.
명품 먹거리는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선정했거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맛집의 음식이다.
이외에도 32년 전통 순대국을 맛볼 수 있는 화성휴게소(양방향), 들깨향이 가득한 황태해장국의 충주(양평), 천등산(양방향) 휴게소, 56년을 지켜온 추억의 맛 설렁탕의 옥산(부산), 오창(양방향), 단양팔경(양방향) 휴게소 등에서 전국의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가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 단계부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명품 먹거리 입점의 적정성을 종합평가했다
이후에는 맛 평가단을 통해 입점한 명품 먹거리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전국 휴게소에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먹거리를 적극 유치해 올해 말까지 총 150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가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먹는 곳에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줄 서서 먹어야 했던 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휴게소에서 편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