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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상반기 경마 실황 489억원 수출…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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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상반기 경마 실황 489억원 수출…역대 최대 규모

전 세게 23개국에 실황 수출
국제 방송센터를 둘러보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 방송센터를 둘러보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연합뉴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실황 수출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실황 수출 사업 매출은 4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경주 실황 해외수출은 한국 경마의 실황 영상과 경마 정보를 외국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받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23개국에 수출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 선진국으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한국 경마 실황 수출을 위해 협상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 경마를 함께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