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튜닝카 페스티벌은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F1 트랙 사파리 투어 등 온·오프로드 튜닝카 탑승 체험과 캠핑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F1 사파리 투어’는 전문 선수가 운전하는 슈퍼카 등 고성능 튜닝카에 동승하거나, 버스에 탑승해 선수들의 레이싱 경기 기술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
짐카나・드리프트 등 온로드 체험과 비포장 길을 오프로드 튜닝카로 주행하는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 사전접수한다
레이싱 ‘경기’에서는 짐카나(온로드) 경기가 3개 부문별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캠핑카와 푸드트럭, 교통약자용 튜닝카 등 튜닝 유형별 자동차들을 직접 타보는 등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체험 예약, 행사장 실시간 중계, 튜닝카 정보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제2회 TS 튜닝카 페스티벌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튜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내 튜닝산업 활성화와 튜닝문화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