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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삼성물산 입찰 서류 누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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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삼성물산 입찰 서류 누락 '논란'

공사비 1조 원 규모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경쟁

부산진구 범전동 연지동 일원의 부산시민공원 전경.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진구 범전동 연지동 일원의 부산시민공원 전경. 사진=부산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입찰 서류 일부를 빠뜨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의 시공사 최종 선정을 앞둔 가운데 삼성물산이 입찰 서류 일부를 빠뜨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사비만 1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지난 10월과 11월 2차례 유찰 뒤 마지막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해 최종 경쟁에 올랐다.

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입찰서 접수는 지난 15일 오후 3시까지로 우편과 팩스 접수는 불가했다.
입찰 참여 자격 요건에는 입찰가격 및 입찰서 일체를 입찰 마감 전까지 전자조달시스템(누리장터) 및 조합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당사가 봤을 때 입찰에 큰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걸로 안다“고 말했다.

조합은 “아직 구체적인 확답은 내놓기는 어렵지만 내년 1월 중에 조합장선정총회열고 이와 관련된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최종 시공사는 다음 달 27일 촉진 2-1구역 조합의 총회에서 선정된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