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경진대회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다.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장관상, 한국마사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도 맞춤 데이터 제공, 전문교육, 홍보지원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대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며 “한국마사회는 많은 국민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 말산업 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맞춰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체계적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을 통한 민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승마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승마 플랫폼 ’말타‘와 경마 데이터를 활용한 ㈜오현의 모바일 경마정보제공 서비스 ’다크호스경마‘가 민간 창업의 대표적 사례다.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