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국민 주거안정 선도 '결의'...뉴 비전 선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오는 2028년까지 서민 주거안정 지원 공급률 100%를 목표로 내세우는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뉴 비전을 선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6일 부산 본사에서 '뉴 비전 선포식'을 열어 대내외 어려운 경영 상황 극복 및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HUG는 이날 행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국민의 주거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공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국민의 주거안정을 선도하는 주택도시금융 동반자'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는 주거안정 금융서비스 강화, 주택공급 기반 금융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지속가능 혁신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HUG는 이를 위해 신속하고 편리한 보증 프로세스 구축,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유동성 지원,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 재무건전성 및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 등 12개 전략 과제와 33개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8년까지 서민 주거안정 지원 공급률 100%, 주택 공급 안정 지원 공급률 100%, 종합 청렴도 1등급, 지속가능경영지수 100점 등을 달성한다는 경영 목표도 세웠다.

유병태 HUG 사장은 "주택공급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증공급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보증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리스크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며 "HUG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기관으로서 모든 업무처리 과정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