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수해 대비 대책 수립과 옹벽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 조치, 지하차도 등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면밀히 체크한다.
또한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음료와 쉼터 등의 제공 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온열 질환 등으로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는 활동도 실시한다.
특히 장마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해 침수 예상 구역을 미리 확인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이른 무더위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의 안전 수준 유지에 더욱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완벽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