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2022년 3월 프랑스 툴롱에서 MSPAR 수리모형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1411173003284bf11c0d58c10625224987.jpg)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모노베이스윈드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했고 지난해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MSPAR는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MSPAR는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띠게 되는데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상승된 반잠수식(Semi-submersible) 형태로,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하강된 안정적인 스파(Spar)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전기를 생산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국내 최대 15㎽급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의 AiP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자격을 확보하게 됐다"며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