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일 기준)가 5182건으로 전월보다 7.1%,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부동산 가격 상승기였던 지난 2021년 2월 5435건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2만9833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7436건으로 전월보다 1.3% 줄었다. 주택 거래량은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다 6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2만7736건으로 전월보다 7.2% 줄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17.8%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20.6% 감소했다.
올해 1원부터 5월까지의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8%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p 높은 수치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