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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연곡-현북 도로공사 2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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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연곡-현북 도로공사 2공구 수주

국도59호선 중 폭이 좁은 구간을 2차로로 개량

지난달 25일 두산건설이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2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진=두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5일 두산건설이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2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달 25일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2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연곡-현북 도로공사 2공구 사업은 종합심사제 PQ 생략 1호 사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29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0일 두산건설이 종합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도 59호선 중 1차로로 폭이 좁고 구조가 열악한 구간을 2차로로 개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의 전체 연장 7340m 중 3450m가 터널로 구성돼 있다. 총 공사금액 1141억원 중 주관사인 두산건설의 수주 금액은 102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 기준 84개월이다.

두산건설은 다수의 도로터널 및 지하철 시공 실적과 더불어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4월 개통한 청주시 3차 우회도로에 자리하며 전국 국도 중 4번째로 긴 4027m 길이의 '상당터널'을 완공했으며,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 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과 시공, 운영까지 수행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교통 인프라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목 분야에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