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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운5구역 태영건설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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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운5구역 태영건설 지분 인수

세운상가 일대 정비구역. 사진=서울시
세운상가 일대 정비구역. 사진=서울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중단됐던 서울 세운5구역 재개발사업을 GS건설이 이어받는다. 이에 따라 세운5구역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5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과 5-3구역 개발사업 신축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각각 917억원과 1013억원 규모로 세운5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와 14-4번지 일대에 근린생활시설과 생활형 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대형 오피스 빌딩과 함께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분과 시공권은 GS건설이 인수했다. 이에 따라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