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자사가 시공을 맡은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결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문정현대 아파트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1991년 지하1층~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로 준공된 문정현대 아파트는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4층~10층(증축)·15층(신축) 1개동,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된다. 15층 높이의 신축된 건물에는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추가된 18가구는 일반분양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최병수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