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4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ESG경영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실제 SH공사는 wlsks 2018년 5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건설 현장 등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엔 ESG경영 추진 체계를 구성하고, 특히 환경(E) 부문 전담 조직인 ‘녹색도시부’를 신설해 전사에 적용하는 환경경영 전략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열환경, 미세먼지 특화형, 물재난 특화형으로 이행평가를 구성해 관련 부서와 현장 등에서 환류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SH공사는 사회적 가치 증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재원 조달을 목적으로 약 3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사옥 내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임직원 에너지 절감 활동 추진 등을 추진, 지난해엔 전년 대비 16.4% 늘어난 886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SH공사는 오는 2027년 건설현장 폐기물 소각·직매립 제로(ZERO)화를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바로시스템’을 활용해 건설 현장 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동식물 서식지를 사업대상지 인근에 복원해 생물 다양성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사옥 내에서도 녹색제품 구매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3년 약 78억 원의 녹색구매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