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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수 스타트업 지원...혁신 기술 보유 15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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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수 스타트업 지원...혁신 기술 보유 15개 기업 선정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사업화 기회,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현대건설이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 15개사.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이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 15개사.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이 기간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대면 심사, PoC(Proof of Concept)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부서 니즈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PoC는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과 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타당성 증명 등을 말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및 후속 연계 사업 지원,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선발된 기업 중 2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자율제안형(Bottom-up)’과 연계해 총 1.9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