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서울 신반포 16차 아파트에 이어 부산 사하구에서도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 위치한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2만5838㎡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7층 4개동, 69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2143억원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다대 3구역은 부산 1호선 낫개역과 인접하며, 주변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상권과 공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대 3구역을 서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하겠다”라면서 “블랑 써밋 74와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앞으로도 부산에서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지어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