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2024년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변동률은 각각 0.19%와 0.38%로 나타나 각각 전월 대비 0.17%포인트, 0.24%포인트 상승폭이 커졌다.
반대로 비수도권에서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0.10% 하락으로 나타나 전월보다 하락폭이 0.04%포인트 확대됐다.
전세가격지수도 수도권 상승과 비수도권 하락 추세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 6월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이 0.11% 상승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 큰 0.31%의 상승폭을 보인 반면 비수도권은 0.03%포인트 큰 0.06%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에서 서울 성동·노원·중·용산·영등포구와 경기 광명·시흥시·부천 소사·원미구·구리시, 인천 부평·중·서·남동구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9% 커졌지만 상승폭이 줄었다. 다만 서울지역에서는 0.24%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