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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 열기 '앗 뜨거'...7월 1순위 경쟁률 평균 '100대 1'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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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 열기 '앗 뜨거'...7월 1순위 경쟁률 평균 '100대 1' 육박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95.75대 1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1110.35대 1 '최고'
수도권 청약 흥행 당분간 계속될 전망

26일 기준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95.75대 1로 집계됐다.
26일 기준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95.75대 1로 집계됐다.
수도권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7월 수도권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현재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95.75대 1로 집계됐다.
지난 6월 8.02대 1에 비해 약 12배 높고 2020년 11월 128.22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처럼 수도권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은 이달 서울과 경기권에서의 여러 인기 단지 분양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소위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는 단지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다.

지난 2022년에 받은 사전 청약 물량을 제외하고 실시한 이번 본 청약에서 26가구 모집에 2만8869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0.35대 1에 달했다.

화성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평균 경쟁률 626.99대 1, 서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도 163.9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분양업계에서는 7월 수도권 최종 평균 경쟁률은 더 높아질 수 있고 청약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받는 단지 중 하나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가 오는 30일 1순위 청약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가 크게 좋아졌고 분양가와 전세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당분간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