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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새로운 전략체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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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새로운 전략체계 제시

지난 2009년 첫 발간 이후 열한 번째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 체계 공개

현대엔지니어링은 8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은 8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 방향과 지난해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09년 첫 발간 이후 열한 번째로 공개하는 보고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보고서에서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품질관리 및 고객만족 △신사업 발굴 및 투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5가지 중점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담았다.
또한 안전보건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 대비 45% 증가한 총 1189억 원으로 확대하고 안전보건 정책을 신규 제정하는 등 선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TF’를 출범하며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Zero)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스코프(Scope) 1과 2뿐만 아니라 스코프(Scope) 3 배출량을 관리하는 데이터 수집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Create the Great Sustainability(위대한 지속가능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라는 ESG 비전을 세우고 이를 전사적인 경영활동에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이 비전에 맞춰 환경·사회·경영 가치 창출을 위한 9대 중점영역을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 및 성과를 공개했다”라고 설명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기후변화와 ESG 경영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기업의 환경적·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의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근거해 작성됐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