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대상 사업지는 서울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이다.
이 공법을 이용하면 지하 구조물 시공 과정 중 램프 슬래브 시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도 가능하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실제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진행한 건설사 참여 설명회에 삼성물산을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을 포함한 60여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개발한 신공법으로 최근 건설업 화두로 떠오르는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의 가능성을 찾았다”며 “효율성은 물론 현장 안전성을 함께 취할 수 있는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처럼 새로운 기술 개발을 거듭해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공법에 대한 상세한 기술 설명 및 질의, 건설 현장의 혁신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