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23일 분당 파크타운 통합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분당 파크타운)와 공공시행방식을 통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참여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상호협조의향서를 체결했다.
공공시행 방식이란 주민은 법적 주민대표기구인 주민대표회의를 통해 시공자 선정, 마감재 결정 등 주요 사업단계의 중요사항을 의결을 거쳐 결정하고 LH는 법적 ‘공공시행자’로서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등 사업 전 단계에서 사업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공공시행 방식은 공공의 장점과 LH의 정비사업 노하우가 합쳐져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라며 “향후 공공시행 방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