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7일 14차 건축위원회(이하 건축위)를 열고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비롯한 4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 동 규모의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892실), 4성급 호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용지인 상일동 43번지 일대에는 13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61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지에는 11개 동 지하 5층·지상 15층 아파트 총 492세대(공공주택 52세대 포함)가 건설된다.
건축위는 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공원과 학교를 유기적으로 잇는 방식으로 보행로를 짰다.
반포동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5층 지상 21층 건물 1개 동(공동주택 169세대)을 짓는다는 내용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