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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 시공자 선정 '임박'…대우건설, ‘개포 써밋 187’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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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 시공자 선정 '임박'…대우건설, ‘개포 써밋 187’ 제안

이달 31일 결정…우선협상대상자는 대우건설
파격적인 사업조건과 다양한 특화 설계안 제시

개포주공5단지 시공사 선정총회가 오는 31일 열리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과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전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개포주공5단지 시공사 선정총회가 오는 31일 열리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과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전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강남 재건축 ‘대어’ 개포주공5단지의 시공자선정 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 조합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했다. 또 파격적인 사업조건과 다양한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다. HUG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하고,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에 100% 납부하게 하고,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하기로 해 조합원들의 이주비 및 자금부담 걱정을 덜었다.
공사비 변동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순서도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이다.

분양일정도 최적의 시기를 맞추기로 했다.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춰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했다.

강남권역에서 미분양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나 모를 분양경기 악화에 대비해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경쟁력 있는 사업조건뿐만 아니라 개포주공5단지만의 디자인 및 설계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외관 디자인, 구조 안정성, 조경 디자인, 터뮤니티, 단위세대, 홈 데코 디자인, 실내 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스타일링 특화 등 월드 클래스급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은 ‘선큰187 커뮤니티’와 ‘스카이187 커뮤니티’ 두 가지를 제안했다.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약 10m 높이의 대규모 통합 복층형 선큰을 계획해 커뮤니티의 면적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개포에서 가장 넓은 세대 당 3.3평의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했다.

각종 여가와 문화, 교육과 스프츠 시설들이 배치되는데,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개포 최장 20m거리의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호텔급 수영장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테니스 시설도 설치되며 실내 테니스장과 탁구장 및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날씨에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면 개방과 3개 층(21층~23층) 높이의 ‘스카이187’ 커뮤니티를 통해 스카이 라운지 및 스카이 루프탑 가든을 배치하여 양재천과 대모산, 도심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게 설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은 극대화시키기 위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특화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하여 개포주공5단지를 강남 최정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