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1개 단지, 2만780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특히 작년 9월 8799가구에 비해서는 약 2.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9904가구(13곳·46.5%)로 가장 많고 인천 2840가구(3곳·13.3%), 울산 1447가구(2곳·6.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청담 르엘'(149가구)과 성동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138가구)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성남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319가구) 등이 분양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최근 규제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가격 상승에 매매량도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과 매매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도 수도권 분양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