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노력, 투명경영 확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이행해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대상을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다.
LH는 2024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ESG와 관련해 우수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심사단이 주목한 LH의 대표적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E(환경)분야에 있어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제로에너지 주택,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 부문이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S(사회) 분야에서는 취약청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비롯해 층간소음 문제 개선을 위한 우수 자재·기술 개발 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G(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ESG협의체 운영,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등 국민 신뢰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경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영환 LH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희망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전사적 차원에서 확산할 것”이라면서 “건설경기 침체로 국민 주거에 어려움이 큰 만큼, 하반기 매입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착공물량 목표달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