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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지난해 연안 여객·화물운송 5% 감소…불황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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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지난해 연안 여객·화물운송 5% 감소…불황 원인”

‘2024 연안해운 통계연보’ 발간, 10년치 정보 수록
작년 연안 여객 1326만명·화물 1억1500만t 수송

2024 연안해운 통계연보 표지. 사진=한국해운조합(KSA)
2024 연안해운 통계연보 표지. 사진=한국해운조합(KSA)
지난해 대한민국 국내 바다를 오간 연안여객과 화물 운송은 각각 1326만명 및 1억1500만t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부진 아래 여객의 경우 엔데믹으로 해외 여행객 수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고, 화물 운송은 제조업 불황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해운조합(KSA, 이하 조합)은 여객 및 화물, 선원 및 조합사업 현황 등 연안해운에 관련된 통계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4 연안해운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동 책자는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통계, 한국선원통계연보, 조합 사업실적 등 연안해운에 관련된 다양한 실적과 수치를 기초로 종합 정리한 자료로, 부문별 자료를 최근 10년간(2014~2023년) 연도, 선종, 항로, 지역 등 다양하게 분류하여 정보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조합의 사업별 안내 및 현황, 연도별 조합원 등 조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수송과 화물 수송은 1모두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국내 여행수요 및 물동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합d; 연안해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발행하고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