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행안부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사례 선정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법보다 빠른 조달 지식행정 서비스’를 실행한 공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장애인기업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인지하고, 6종류의 약자기업군 정보를 통합하여 전국 시·군·구 단위 지리정보 기반으로 전국 모든 업체가 빠짐없이 조회가 가능하도록 약자기업 지원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서 조회가 안 되던 약자기업 수주기회의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작년에 여성기업 315억원, 사회적기업 81억원 등 우선구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정부에 유사 시스템 구축을 건의하여 정부에서 중점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지식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민간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신발 속 돌멩이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숭실대·충북대와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
전력거래소는 지난 8월 23일 숭실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전국 29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개 대학과 추가로 맺은 것이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거래소뿐 아니라 한전KPS,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주관하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시행된다.
1차 온라인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및 송변전설비 정비 등 직무교육으로 운영되고, 2차 실시간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실무교육 외에 취업특강, 면접특강 등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인석 전력거래소 교육연구원 원장은 “숭실대와 충북대 등 전국 31개 대학과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인재양성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상생협력, PSM 노하우 대내외 전파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12일 화성지사에서 서울특별시 아리수본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등 7개의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대상 사업장에 PSM 평가 최고 등급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난 화성지사는 수도권 도심에 소재한 중대형발전소로서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PSM 이행상태평가에서 전체의 2% 이하만이 획득할 수 있다는 최고 등급(P : Progressive)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한난은 각 기관 안전관리자에게 △근로자 중심의 공정안전문화 구축 △PSM 12대 실천 과제 이행 사례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 등 화성지사만의 우수 평가 요소를 전파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우리 공사가 PSM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서울교통공사, 노후화 철도 역사 안전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올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2024년도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 편의 수준 평가’를 실시해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이하 철도역사 평가)는 20년 이상 노후된 철도 역사를 대상으로 이용객들의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고 교통약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헤 평가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TS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다.
TS는 철도역사 평가를 통해 철도역사의 안전시설, 이동편의시설 등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법 위반사항 등에 대하여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TS는 올해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등 67개역을 대상으로 철도역사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개선명령 2건, 개선권고 13건, 현지시정 3건 등 총 18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철도역사 수준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철도 역사를 이용하시는 국민들도 역사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태백 어려운 이웃위해 ‘사랑의 쌀’ 200포 기부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태백시의 취약계층에 쌀 200포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13일 오전 태백시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기부하는 ‘대응기부금(매칭그랜트)’으로 태백시 내 저소득층 노인·아동가구 등을 위해 쌀 10kg 200포를 태백시 전통시장 황지자유시장에서 구매해 기부했다.
이영조 동서발전 신재생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작은정성이 모아진만큼 각 가정에 명절을 앞둔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태백시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일 태백시 및 플라젠·쌍용건설·현대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과 함께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폐광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