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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이채익 제23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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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이채익 제23대 이사장 취임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왼쪽)과 이채익 조합 이사장 당선인이 지난 8월 2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회 임시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운조합이미지 확대보기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왼쪽)과 이채익 조합 이사장 당선인이 지난 8월 2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회 임시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운조합
한국해운조합(KSA, 이하 조합)은 이채익 제23대 이사장이 2024년 9월 23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울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출신으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당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광역시남구청장 등 국회직과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월 28일 조합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 75년 역사의 재도약, 성과를 거두는 조직으로 발돋움 △해상운송 중심으로의 정책지원 강화 △해운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과잉 규제 개선 △조합원사 경영지원을 위한 조합원 지향적 업무활동 강화 등 주요 추진전략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조합은 이 이사장의 취임식을 오는 23일 해운조합 사옥 8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