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4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STX와 자체 제작 슬롯머신 ‘KL Saberi(사베리)’ 중남미 독점 판매 협약을 맺고 우루과이에 40대를 수출하기로 했다.
강원랜드와 STX는 우루과이에 이어 아르헨티나, 페루 등 카지노 산업이 활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에 나선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에 19대를 공급하고, 필리핀에 62대를 판매하는 성과도 올렸다.
강원랜드는 이번 중남미 수출을 통해 강원랜드 브랜드와 함께 K-컬쳐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첫 단계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제품의 기술적 혁신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