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25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1143억원)과 당기순이익(401억원)이 각각 같은 기간 53.1%, 77.9%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사업개발과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관리가 경쟁사 대비 아쉬웠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데이터센터, 복합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고수익 사업 비중의 유의미한 상승을 앞두고 있고 해외사업 역시 기대 수익을 높이고, 잠재비용 리스크는 낮추는 형태로 수주 시스템을 강화 중으로 저평가 탈피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