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경기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제주는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토지 거격이 하락했다.
이는 지난 2분기(0.55) 대비 0.04%p, 지난해 동기(0.3%) 대비 0.29%p 올랐다.
서울은 0.87%, 경기도는 0.6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2월부터 상승폭이 커지고 있고 경기도는 0.2%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0.17% 감소하며 1년 내내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토지 가격은 지난해 3월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지난 8월부터는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토지거래량은 약 48만4000필지(274.9㎢)로 2분기 보다 1000필지(0.1%)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2만6000필지)보다는 5.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토지 거래량이 2분기보다 40.8% 늘었다. 서울은 18.8%, 부산 17% 증가했다.
도시지역의 토지거래량은 녹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2분기 대비 늘었다. 개발제한구역은 78.8% 급증했으며 주거는 15% 증가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