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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대건설 압수수색…해외 공사 과정서 뇌물 건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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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대건설 압수수색…해외 공사 과정서 뇌물 건넨 혐의

지난달 10일에도 현대건설 임직원 불구속 기소

문용균 기자

입력2024-11-06 11:26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가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검찰이 현대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홍용화)는 6일 오전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해외에서 건설 공사 과정에서 해당국 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지난달 10일에도 토목설계·감리 기업 A사와 A사 상무 이모(60)씨, A사 부장 양모(42)씨를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