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87개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과정을 거쳐 △반도체 3개 △환경 1개 등 총 4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수상기업은 앞으로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는 공공·학술·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검토를 통해 향후 SK에코플랜트와의 사업 협업도 가능하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반도체·환경 분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유관 기관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