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GS건설 호주법인이 호주 빅토리아 SRL(Suburban Rail Loop Authority)이 발주한 약 5.7억 호주 달러 (한화 약 5205억원) 규모의 SRL East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S건설 호주법인은 33.5% 지분으로, 위빌드사(33.5%), 브이그사(33%)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 전체 규모는 약 1조 6000억 원 규모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후속 시스템 공사 등을 거쳐 203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GS건설 호주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인프라 건설 부문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향후 지속적으로 호주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