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1~9월까지 기준) 전국 전용면적 61~85㎡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만4882가구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61~85㎡의 거래량은 올해 같은 기간 △전용면적 60㎡ 이하(15만2640가구) △전용면적 86㎡ 이상(4만862가구)보다도 많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4년 2.48명에 달했으나 감소세가 이어지며 올해 9월 기준으로는 2.13명이 됐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61~85㎡의 아파트는 이러한 소가족화 현상에 맞춘 공간 설계와 다른 전용면적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용면적 61~85㎡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중형, 중대형과 견줘도 무방할 정도로 수납공간이 많고 실제 사용하는 면적도 커졌다”면서 “게다가 가격 이점마저 충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