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 현장의 가설구조물 설치 공종은 장비가 아닌 인력 중심의 설치 공종으로 가설자재의 품질, 구조안정성 검토, 지속적인 점검 등 3가지 요소의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에 기존에 품질과 시공,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업무 역할을 일원화하고, 함께 협업함으로써 업무 공백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설구조물의 시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공혁신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공혁신단은 지난 2022년 8월 출범해 가설구조물을 비롯한 고위험 공종 8개 분야의 시공 안전성을 판단하고 점검과 사전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