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독일 오펜바흐에서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와 사이버 보안 및 AI 등 신기술 분야 EU 규정 준수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U 표준화 동향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인증 협력 체계 구축 △공동 행사 개최 및 상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VDE는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 분야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공인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안전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간사기관으로 탄소중립, ESG, AI 인증 등 글로벌 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경근 표준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