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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1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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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10억원 기록

별도 기준으로는 증가

SK에코플랜트가 부진한 자회사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본사. 사진=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SK에코플랜트가 부진한 자회사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본사. 사진=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조147억원을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8.6% 감소했다.
SK에코플랜트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6% 상승했으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매출 또한 반도체와 건설 부문에서는 실적 성장을 거뒀으나 자회사의 매출이 부진하면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줄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AI),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 역량에 집중하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에센코어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마무리돼 사업포트폴리오 확장과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등 질적 성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