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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분양 물량 쏟아진다...연말까지 수도권서 9000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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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분양 물량 쏟아진다...연말까지 수도권서 9000여 가구 공급

10대 건설사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 일반분양
서울에서만 4177가구 공급예정...경기는 안양에 물량 집중
"청약 열기 뜨겁고 수요 많아 연말 분양 순조롭게 진행될 것"

상위 10대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9000가구 정도 공급된다. 10대 건설사 주요 분양 단지. 표=더피알이미지 확대보기
상위 10대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9000가구 정도 공급된다. 10대 건설사 주요 분양 단지. 표=더피알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9000가구 정도 공급된다.

공사 실적과 기술력, 브랜드 등 수요자들의 선호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연말 분양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에서는 5개 단지 145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3개 단지 36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된 서울의 주요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짓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있다. 총 12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에 물량이 집중됐다.

DL이앤씨가 안양시에서 경기권 첫 아크로 아파트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 GS건설도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주요 건설사 공급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올 한해 수도권 분양시장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흥행을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10대 건설사의 아파트가 차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0대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이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다”며 “특히 서울에서는 10대 건설사 아파트가 연일 완판에 성공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고 수요도 많아 연말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