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서울원에 아이파크몰 도입…라이프스타일 공간 지향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하는 서울원 내 상업시설에 서울 동북권 최대규모의 아이파크몰이 입점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HDC아이파크몰과 서울원 내 상업시설 전체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원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용지를 복합개발하는 약 4.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아이파크몰은 ‘인도어 몰’과 ‘스트리트 몰’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 인도어 몰은 복합용지 내 큐브형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위치해 아트리움을 활용한 차별화 되고 희소성을 갖춘 공간으로 글로벌 SPA 브랜드와 키즈 엔터테인먼트, 영화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ㅁ’자형 복합건물의 중정에서 야외로 연결되는 스트리트몰은 단지의 중심부에 구현된다.

HDC현산은 스트리트몰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도입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화 테라스 중심의 다이닝 공간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에 입점할 아이파크몰은 단순한 복합쇼핑몰 개념에서 벗어나 입주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서울원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스노우피크, 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업무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해 메리어트와 본계약도 체결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