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울진, 경주, 포항에 있는 11개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들이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이 위치한 경북 울진군으로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역이 확대됐다.
올해 전달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안전모 전달 후에는 착용법, 모의 대피 훈련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경주, 포항, 울진, 부산 지역의 총 33개 초등학교에 재난 안전모 1만4000개를 지원했다.
또 1만30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