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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사업본부 3개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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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사업본부 3개로 축소

5명 부사장으로 승진…7명 상무로 신규 선임
자이C&A·S&D 신임 대표에 신상철·구본삼 선임

GS건설이 27일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GS건설이 위치한 그랑서울.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이 27일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GS건설이 위치한 그랑서울. 사진=GS건설.
GS건설이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GS건설은 27일 그룹 인사를 통해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자회사다.

GS건설은 자이C&A와 자이S&D의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신상철 부사장과 구본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구본삼 대표이사는 지난 1996년 GS건설에 입사 후 경영혁신팀장 차장과 환경사업담장 책임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조달본부장 역할을 수행해오다 자이C&A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신상철 대표이사는 지난 1994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후 여러 자산운용사를 거쳐 지난 2020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그린사업본부장 부사장직을 맡은 후 이번 인사에서 자이S&D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임원 조직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로 축소하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의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GS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허윤홍 대표 체제 출범 후 1년 동안 추진한 ‘본업 중심의 기본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