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7일 그룹 인사를 통해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자이C&A와 자이S&D의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신상철 부사장과 구본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상철 대표이사는 지난 1994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후 여러 자산운용사를 거쳐 지난 2020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그린사업본부장 부사장직을 맡은 후 이번 인사에서 자이S&D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임원 조직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로 축소하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의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GS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허윤홍 대표 체제 출범 후 1년 동안 추진한 ‘본업 중심의 기본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