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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2024 도시혁신스쿨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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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2024 도시혁신스쿨 활동’ 성료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자원봉사 학생들과 지역주민 참여해 실현
올해 청년공유공간 ‘오려무나’ 우수 사례 선정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진행한 도시혁신스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려무나 공간 내부.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진행한 도시혁신스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려무나 공간 내부.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진행한 도시혁신스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자체, 대학, NGO(비정부기구)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도시혁신프로젝트’ 과목을 자발적으로 수강해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자원봉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우수 아이디어를 실현한다.

올해 대구 북구청, 서울여대, 서강대, 한국해비타트가 참여해 도심 속 낙후된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우수 사례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여대, 서강대 등 11개 대학 59명의 학생들이 ‘도시재생프로젝트’수업에 참여하고 발표한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청년공유공간 ‘오려무나’가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복현1동에 위치한 50년이상의 고택(古宅)을 리모델링 한 ‘오려무나’ 공간은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내부를 보수하고 수세식 화장실 신규 설치와 작은 화단을 마련해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동아리 활동 공간이 부족했던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오려무나’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도시혁신스쿨은 건설업과 관련된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주민과 학생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