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최근 저성과 근로자에게 명예퇴직 대상자로 지정됐음을 알렸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대상으로 지정된 분들이 선택할 수 있다"며 위로금은 24개월 치 월급과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이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전사적으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례적으로 SK에코플랜트 사장을 교체했고 지난 10월엔 전체 임원 중 23%를 축소하는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이미 마쳤기 때문에 이번 명예퇴직은 경영 효율성 증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면서 “또 특정 부서에 한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