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혹한기 온누리 나눔박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4500여 명의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의 나눔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 6월에도 ‘혹서기 온누리 나눔박스’를 지원하고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폭염기간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