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 수주액 60억3403만 달러
11월만 18억1177만 달러...수주액 1위
해외 수주액 순위 3위에서 2위로 상승
11월만 18억1177만 달러...수주액 1위
해외 수주액 순위 3위에서 2위로 상승

12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11월까지 수주액 60억3403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4290만 달러와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0월까지는 42억2227만 달러를 수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4728만 달러의 약 89% 수준에 그쳤었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약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해외에서 18억1177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11월(3억9563만 달러)와 비교해 약 4.6배가 증가했다.
18억1177만 달러는 지난달 계약액에 변동이 있었던 국내 56개 업체 가운데 1위다.
이어 현대건설(7억2340만 달러)과 GS건설(4억8807만 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해외에서의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1~11월) 해외 수주액 순위를 3위에서 2위로 끌어 올렸다.
해외건설협회 자료를 살펴본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계약액 7018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이온몰 4호점 신축공사’를 신규로 수주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계약액을 증액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외에도 10억 달러가 ‘훌쩍’ 넘는 계약을 수주했으나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대한 글로벌이코노믹의 취재에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에서 사업을 수주해 실적 신고는 했다”면서 “다만 발주처의 사정 등에 의해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공개된 신규·변경 계약 2건을 더해 11월 말까지 올해 누적 공사 건수가 13건이고 1~10월에 10건을 기록했다는 점을 볼 때 굵직한 수주 1건을 더 따낸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이전에도 해외에서 대형 수주를 따낸 바 있다.
수주액 25억3712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플랜트 PKG1이 대표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풍부한 사업수행 경험과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다변화, 수주 방식 다각화를 통한 우량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까지 해외 매출액 비중은 54.62%로 지난해 3분기까지의 52.40% 대비 2.22%포인트 증가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