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양이 오는 13일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은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28~30일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 4600만 원선부터, 전용 84㎡타입은 4억 5600만 원선부터 책정됐다.
3.3㎡(약 1평)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약 1435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약 1453만 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한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양은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한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주방 옵션도 무상이다.
또 1000만 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췄다.
한양은 단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지 가운데는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