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GS건설은 지난 2021년 CP 전담 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임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 CP 교육 및 가이드 자료 등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내실 있는 CP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해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디.
특히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직접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해 임직원의 준법 및 윤리의식의 내재화, 상생협력 활동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정거래 교육에도 직접 참석하는 등 CP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이 이번 CP등급 평가항목 중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것은 바람직한 CP문화 정립을 위한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적극적인 CP운영 및 준법 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공정거래 CP를 운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 협력사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공정거래 CP 운영을 위해 독립적 권한이 보장된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정거래 활동을 이어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CP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임직원들의 공정거래에 대한 의식 고취와 더불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성이 확대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공정거래 문화가 확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