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양이 제일건설·대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모한 ‘평택 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양에 따르면 지분 구성은 한양 51%, 제일건설 34%, 대보건설 15%다.
P-2구역은 전체 대지면적 약 16만 5715㎡(약 5만평)에 4개블록, 2432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설계공모사업 3개 블록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1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해 각각 평가가 이뤄졌다.
한양 컨소시엄은 설계공모에서 △대규모 중앙광장과 통경축을 고려한 단지배치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판상형 특화평면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는 △중앙광장 중심의 단지 배치계획 △스카이라운지, 어린이 풋살장 등 특화 커뮤니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